사회과학대학-중국 산동대학교 동북아학원, 국제교류 협의
- s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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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7
사회과학대학(윤비 학장)은 2025년 4월 24일, 산동대학교 동북아학원(류창밍 원장)과 함께 학생교류에 대해 전향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산동대학은 1901년 개교한 중국 내 두 번째로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산둥성 지난, 칭따오, 웨이하이에 총 8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명문 종합 국립 대학교이다. 동북아학원은 웨이하이 캠퍼스에 위치해 있으며, 산동대학의 세계일류대학 건설 학과체계 내 신흥 교차학과로 중점 추진되고 있는 단과대학이다. 한국학과 국제관계 분야의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회의는 산동대학 동북아학원 류창밍 원장, 위완잉 교수, 추이밍쉬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성균중국연구소의 신지선 연구원도 함께 해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논의된 내용은 '동북아학원 학사 3년 + 사회과학대학 학사 1년 + 사회과학대학 석사' 프로그램 추진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산동대학 동북아학원의 한국어전공 및 국제정치전공 학생들이 3년간 산동대학에서 학업을 진행 후, 우리 대학에서 마지막 1년을 다녀 학사 과정을 마무리하고 이어서 석사 과정을 완료하는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류창밍 원장은 "동북아학원 한국어전공과 국제정치전공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이 매우 탁월하며, 연간 약 10명의 우수 학생들을 파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측은 "학생들이 석사학위 입학자격을 갖출 경우 대학원 입학을 허용하되, 대학원 학과별 입학요건이 상이한 만큼 이에 대한 세부적인 조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공식 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국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